산짐승, 산새, 들새, 및 물고기 등을 잡을 때 사용하는 부적인데 맨 처음 잡은 짐승이나 물고기를 놓아주면서[나무보승여래]의 주문을 일곱번 외우고 불살라 버리면 짐승이나 물고기가 잘 잡히며 종일 잡아도 아무런 탈이 생기지 않는다.
하루에 백리(百里)를 걷거나 태산준령(泰山峻嶺)을 넘어도 다리가 아프지않고 빨리 걸을 수 있는 비법이다. 가운데 손가락을 위로 쭉 펴고 엄지 손가락과 새끼 손가락 밑으로 넣고 걷는데 이는 도인(道人)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걷는 사람의 신발 위에 이 부적 七자를 거꾸로 붙이고 걸으면 신기한 효력이 있게 된다.
낡은 물건 및 오래된 물건을 땅에 묻을 때 이 부적과 같이 묻으면 탈이 없다.
악한 마음도 실상 자기 마음대로 고치지 못하는데 원인은 사악한 요괴가 정신을 어지럽히기 때문이니 이 부적을 불전에 올려놓고 기도한 뒤 몸에 지니면 악한 마음을 고쳐 자연 선심(善心) 일어난다.
[ 이 부적은 2장을 구매하셔야 효험이 더 배가됩니다. ] 이 부적 두장 중 양쪽 다리에 한장씩 각각 붙이고 물에 들어가 헤엄치면 평지를 다니듯 몸이 가볍고 빠르다고 한다.
구두나 옷이 마구 헤어질 때 이 부적을 몸에 지니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기물이 훼손될 때 이 부적을 방문위에 붙이면 기물의 훼손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