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 화림 봉길 관계,쇠말뚝 해석, 비하인드 숨은뜻

안녕하세요

 

오늘도 영화 파묘를 해석하러 돌아온

신통운세입니다.

영화파묘는 여러가지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고

풍수지리와 우리나라의 옛문화를 담고 있어서

해석을 알고 다시보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데요.

하나하나 파헤쳐 보겠습니다.

쇠말뚝의 정체?

영화 파묘는 중반 이후부터

극의 분위기가 시대극으로 전환되는데요.

그 중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

일제 강점기 

일본이 쇠말뚝을 박은 내용 입니다.

실제로 풍수설에서는

산파일비 (山破人悲)라고 하여

‘산이 파괴되면 인간에게는 비극이 생긴다.’

고 믿고 있습니다.

이 풍수설에 따라 영화는

과거 일본에서 박지용 할아버지의 무덤 아래

쇠말뚝을 박았다고 설명합니다.

영화에 등장한 쇠말뚝의 모습은

뉴스에 나온 쇠말뚝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일본 총독부에서 조선 풍수사 13명을 동원해

명산의 심장부에 쇠말뚝을 박고

산의 정기를 끊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가 퍼지자 각 마을에서는

대형 쇠말둑을 제거하는 작업이

대대적으로 진행되었죠.

하지만 한 조선일보 기자는 일본의

쇠말뚝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그리고 진실은 쇠말뚝이 박힌 지점과

측량을 위한 지점이 상당부분 일치하기에

측량을 제기 위해서 쇠말뚝을 박은 것이라 말했죠.

 

즉, 일본이 혈을 자르기 위해 쇠말뚝을

박은 것이 아니라 토지측량을 위해

쇠말뚝을 박았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해당 뉴스에서는 이 문제의 본질은

미신이냐 토지 측량이냐가 아니라

한국 농민들이 쇠말뚝을 뽑은

‘저항운동’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다시 영화 파묘로 돌아오면 상덕(최민식)은

“묫자리가 바로 범의 척추에 해당하는 자리”라며

모든 것을 정확히 노리고 계획한 것 같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영근 (유해진)은 그의 말에 반대하며

“99%는 측량할 때 썼던 거라니까?” 라고 받아칩니다.

하지만 상덕은 “그럼 1%는?” 이라고 반문합니다.

대부분의 말뚝은 측량을 위한 것이지만

소수의 말뚝은 정기를 끊기 위해서라고

말하며 추측하는 장면이 영화에 나옵니다.

이 부분 영화가 나온 이후에

많은 논쟁이 일기도 했는데요.

파묘 감독인 장재현 감독은

반일을 강조하려던 것은 아니였으며

그저 우리땅의 과거 상처와 트라우마를

‘파묘’해버리고 싶었던 것일뿐이라고 하였습니다.

봉길과 화림의 관계?

김고은이 연기하는 화림은

젊은 나이에도 용하다는 소문이난 무당입니다.

그와 함께 활동하는 봉길은

경을 읽는 법사이자 굿판에서 북을치는 악사입니다.

원래라면 봉길은 남자 무당이 될 팔자였지만

화림을 만나 곁에 머물면서

법사로서 새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 둘은 왠지 모르게 그냥 비즈니스 파트너라기엔

더 돈독하고 서로에게 끈끈한 정을 보여주는데요.

이 둘의 관계는 애초에 특별합니다.

왜냐하면 이 둘은 신어머니와

신아들의 관계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무당 (여성) 혹은

박수(남성)가 되기 위해서는 스승 무당으로부터

내림굿이라는 것을 받아야 합니다.

파묘의 봉길도 원래는 야구를 했으나

신병을 얻어 그만 두게 되었고

신병은 내림굿을 받고 무당이 되어야만

나을 수 있는 병 입니다.

이 때 내림굿을 해주는 스승 무당을

신 어머니나 신아버지,

그리고 내림 굿을 받는 제자 무당을

신딸, 신아들이라고 합니다.

봉길이 화림을 찾아간 것은

화림을 스승으로 모시고

박수가 되기 위함이었죠.

봉길이 박수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신부모와 신자식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처음부터 특별한 관계로 이어졌고

이후에도 함께 활동하면서 우정을 쌓았기에

서로를 위해 목숨까지 바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당보다 법사라는 직업은 좀 더 희소성이 있는데요.

법사는 독셩이나 주문을 읇어 굿의 효험을 높이고

무당보다 다양한 분야를 암기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더 어려워 이 길을 가는 사람이 적다고 합니다.

봉길의 모티브는 실제 무속인?

참고로 봉길은 실제 무속인을

모티브 삼아 창작된 인물이라고 하는데요.

파묘의 장재현 감독은 전작 ‘사바하’ 촬영 중에

남자 무속인을 한 명 만나게 되었는데

그는 대학생때 야구 선수를 하다가

신병을 앓아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특별한 사연을 가진 무속인이 마음에 남아

봉길을 창작하는데에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남성 무속인은 매우 잘생겼고

온 몸에 글로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그대로 봉길에게 장착시켰죠

 

파묘 비하인드 숨은 뜻

파묘는 주의깊게 본 사람들만 찾을 수 있는

숨은 뜻과 해석할만한 것들이 많습니다.

 

이화림(김고은)의 차 번호는

19 0310

1919년 3·1운동을 암시합니다.

 

그리고 영근(유해진)의 운구 리무진 끝번호는

1945로 광복을 맞은 해를 뜻하고

봉길의 성은 윤으로 ‘윤봉길의사’와 같은

이름으로 설정했습니다.

최종보스인 일본 귀신 오니는

처음 자신을 드러냈을 때

앞에 있는 화림에게 인간이냐고 묻는데요.

화림이 오니의 부하라고 하자

그는

은어와 참외를 준비했냐

고 물어봅니다.

 

화림은 굳이 참외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은어를 준비했다고만 답하는데요.

일부 사람들은 이 장면을 보고

오니가 화림을 시험한 것 아니냐고 추측합니다.

일본에서 은어는 흔히 먹는 생선이지만

참외는 즐겨 먹지 않기 때문에

참외와 은어를 준비했냐고 물어봐서

진짜 일본인이 맞는지 자신의 부하가 맞는지를

돌려서 확인한 질문이라는 것이죠.

다행히 화림은 똑똑하게

은어만 준비했다고 대답합니다.

 

이와 같은 비하인드를 알고 다시한번 본다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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